물음:“운명에 대하여”
운명에 대하여
운명은 네가 바꿀 수 없는 것과 네가 아직 바꾸지 않은 것을 한 이름으로 부르는 말이다. 둘을 같은 이름으로 부르면 둘 다 못 바꾼다.
운명이라 부르는 것을 두 줄로 나눠라. 바꿀 수 없는 줄은 받아들이고, 아직 손대지 않은 줄에서 하나를 골라 이번 주에 손을 대라.
제우스는 아들 사르페돈을 살리고 싶었으나 정해진 몫을 바꾸지 않았다. 대신 잠과 죽음의 신에게 시신을 맡겨 고향으로 보냈다. 운명 안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은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