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음:“험담에 대하여”
험담에 대하여
험담은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재판하는 일이다. 변호인이 없는 재판은 재미있고 언제나 이긴다. 그래서 값이 없다.
네가 하는 쪽이면 그 사람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말만 하라. 네가 듣는 쪽이면 그 자리에서 한마디만 하라. “본인한테 물어봤어?” 험담은 그 물음 앞에서 힘을 잃는다.
모모스는 신들이 만든 것마다 흠을 잡았다. 황소의 눈은 뿔 위에 있어야 하고 사람의 가슴에는 창이 있어야 한다고. 그는 결국 올림포스에서 쫓겨났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