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음:“방의 향에 대하여”
방의 향에 대하여
향은 방의 두 번째 벽이다. 눈에 보이지 않지만 들어서는 순간 방이 어떤 방인지 정한다. 낮의 향과 밤의 향은 다르다.
셋을 내린다. 하나만 고르고 한 달을 두라. 향은 섞을수록 사라진다.
- 라벤더 향밤을 위한 향이다. 잠이 그 냄새를 기억한다.
- 백단향나무의 향이 오래 남아 방이 나이 든 집처럼 조용해진다.
- 귤과 레몬의 향아침의 향이다. 창을 연 것처럼 방이 깬다.
델포이의 신전에는 월계수 향이 올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