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음:“일하는 동안의 음악에 대하여”
일하는 동안의 음악에 대하여
일하는 동안의 음악은 앞에 서지 않고 뒤에 선다. 가사가 없어야 하고, 끝나는 줄 몰라야 한다.
셋을 내린다. 한 앨범을 정해 매번 같은 것을 틀어라. 첫 음이 나면 몸이 일할 시간인 줄 안다.
- 『골드베르크 변주곡』, 바흐 (글렌 굴드 연주)같은 주제가 서른 번 변하는 동안 손은 제 일을 한다.
- 『Selected Ambient Works 85–92』, 에이펙스 트윈물속에서 울리는 것 같은 리듬이 시간을 고르게 편다.
- 『Divenire』, 루도비코 에이나우디피아노가 파도처럼 오가며 생각을 밀어 준다.
페넬로페의 베틀은 낮 동안 쉬지 않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