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음:“가벼운 저녁에 대하여”
가벼운 저녁에 대하여
저녁은 하루의 마지막 불이다. 크게 지피면 밤새 탄다. 가벼운 저녁은 적은 저녁이 아니라 따뜻하고 소화가 쉬운 저녁이다.
셋을 내린다. 해가 지기 전에 먹기 시작하라.
- 샐러드찬 것 위에 따뜻한 계란 하나를 얹으면 한 끼가 된다.
- 두부구이기름 조금과 간장 한 술이면 배가 무겁지 않다.
- 채소 수프남은 채소가 모두 들어가고 남는 것은 온기뿐이다.
에피쿠로스는 빵과 물로 족했고, 잔칫날에는 치즈 한 덩이를 청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