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음:“울고 싶은 날의 영화에 대하여”
울고 싶은 날의 영화에 대하여
울음은 막힌 것을 흘려보내는 물길이다. 핑계가 필요하면 영화가 가장 값싼 핑계다.
셋을 내린다. 참지 마라. 다 울고 나면 얼굴을 씻고 물 한 잔을 마셔라.
- 『인생은 아름다워』 (로베르토 베니니, 1997)아버지가 수용소를 놀이로 바꿔 아들을 지킨다.
- 『시네마 천국』 (주세페 토르나토레, 1988)마지막 필름 앞에서 울지 않은 사람은 없다.
- 『반딧불이의 묘』 (다카하타 이사오, 1988)오누이의 여름 하나가 전쟁 전체보다 무겁다.
오디세우스는 파이아케스의 궁전에서 제 이야기를 노래로 듣고 울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