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음:“오래 견딘 음악에 대하여”
오래 견딘 음악에 대하여
오래된 음악은 오래된 것이 아니라 오래 견딘 것이다. 삼백 년을 견딘 소리는 처음 듣는 귀에도 길을 안다.
셋을 내린다. 첫 악장만 듣고 판단하지 마라. 이 음악은 끝까지 가야 처음이 이해된다.
- 『사계』, 비발디봄의 첫 마디를 모르는 사람은 없고, 겨울까지 들은 사람은 드물다.
- 『교향곡 5번』, 베토벤네 음으로 문을 두드리고 마지막 악장에서 문을 부순다.
- 『신세계 교향곡』, 드보르자크낯선 땅에서 고향을 그리는 소리가 누구의 고향에나 닿는다.
아폴론은 리라의 신이었고, 델포이는 그의 신전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