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음:“길 위의 책에 대하여”
길 위의 책에 대하여
길 위의 책은 가벼워야 하고, 길보다 멀리 가야 한다. 낯선 침대에서 읽은 책은 그 도시의 이름을 얻는다.
셋을 내린다. 한 권만 가져가라. 두 권이면 둘 다 안 읽는다.
- 『그리스인 조르바』, 니코스 카잔자키스크레타의 해변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고 돌아온다.
- 『길 위에서』, 잭 케루악길이 목적지인 책이다. 달리는 차창 옆에서 읽어라.
- 『80일간의 세계일주』, 쥘 베른시계 하나 들고 지구를 도는 사람과 함께 가라.
헤르메스는 길과 나그네의 신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