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OREVIVA

물으면, 신탁이 내린다.

LOREVIVA 석판400

물음:“욕심에 대하여”

욕심에 대하여

욕심은 죄가 아니라 방향이 없는 힘이다. 방향이 없으면 힘은 손에 잡히는 것마다 쥔다. 쥔 손은 새것을 받지 못한다.

지금 쥐고 있는 것 중 쓰지 않는 것 하나를 이번 주에 놓아라. 팔든 주든 버리든. 빈 손 하나가 생기면 욕심은 비로소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기 시작한다.

미다스는 손에 닿는 모든 것이 금이 되기를 빌었고 빵마저 금이 되어 굶었다. 그는 강물에 손을 씻고서야 다시 먹을 수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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