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OREVIVA

물으면, 신탁이 내린다.

LOREVIVA 석판354

물음:“감정 표현에 대하여”

감정 표현에 대하여

표현이 서툰 것은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음과 말 사이의 길이 좁아서다. 길은 다니면 넓어진다.

오늘 한 사람에게 감정 하나를 말로 하되 이유는 붙이지 마라. 고맙다, 서운했다, 보고 싶었다. 한 단어짜리 길부터 낸다.

헥토르는 아들을 바라보며 말없이 웃었고, 안드로마케는 곁에서 울었다. 둘 다 말은 없었으나 둘 다 전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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